제2주차타워 신축까지 함께 추진돼 심각한 주차난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진·출입로를 변경하고자 청주시에 제출했던 교통영향평가신청서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2억 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늦어도 오는 7월 이전에 문을 여는 권역외상센터와 곧바로 연결되는 정문을 낼 예정이다.
현재의 시내버스 정류장 방면으로 입구와 출구가 분리된 형태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정문도 없이 충북대 의과대학교 출입구와 병원 진입로를 함께 사용하면서 빚어졌던 이용객 불편과 응급환자 이송지연 등의 문제를 개원 25년 만에 해결하게 된 것.
정문 설치와 함께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줬던 심각한 주차난도 조만간 완전히 해소되게 됐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10월까지 46억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장례식장 앞 주차장에 차량 3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옥상을 포함한 4층짜리 제2주차타워를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2019년 813면의 주차면을 확보한 첨단 암 병원인 '의생명진료연구동'이 완공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나 다름없다.
조명찬 원장은 "현재의 진·출입로가 개선되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방문객의 불편은 물론 교통정체로 인한 응급환자의 이송지연 등도 해소될 것"이라며 "개원 이후 25년 동안 없던 정문이 새로 생기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장례식장 앞에 제2 주차타워 신축 공사도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충북대병원은 심각한 주차 문제로 인해 1500명의 직원 차량을 병원 밖으로 빼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고육지책까지 벌였다.
현재 67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하루 평균 내원 차량이 5800여 대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대병원이 고질병이었던 불편한 진.출입로와 주차난 문제를 한꺼번에 해소하게 되면서 의료 서비스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