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36.7%로 2위, 이재명 성남시장이 15.3%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2일 현장투표소 투표와 27~28일 ARS(모바일) 투표, 2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 모인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다.
지난 27일 광주에서 열린 호남권 투표 결과까지 합산하면 문 전 대표는 55.9%, 안 지사는 25.8%, 이 시장은 18.0%로 집계됐다.
아직 영남권(3월31일)과 선거인단의 절반 이상이 모여있는 수도권(4월3일) 순회경선이 남았지만 '문재인 대세론'은 더욱 굳어지고 있다.
당 안팎에선 문 전 대표가 영남과 수도권에서도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