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보험왕의 비결은… '진솔한 소통'

동양 생명 2017년 보험왕 전한서씨 (사진=동양생명 제공)
2017년 '동양생명의 보험왕'으로 선정된 전한서씨는 과거 운동선수 경력을 갖고 있는데다 남모르게 선행을 해온 따뜻한 가슴의 소유자로 알려져 업계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그는 이달초 다이렉트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하이브리드 사업부에서 최초다. 화려한 경력이나 탁월한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자세와 노력만은 남다르다고 한다.

고교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한, 설계사로서는 보기 드문 이력의 소유자다. 운동선수에서 설계사로 인생의 행로가 바뀐 것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 고교를 졸업한 뒤 운동을 포기했고 이후 음식배달과 옷장사 등 안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산전수전을 겪었다.

지인 추천으로 보험의 길에 들어선 전씨는 운동선수 출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고, 잠시라도 보험 공부에서도 손을 떼지 않을 정도로 성실성과 집념을 붙태웠다. 그는 계약 유지율 98%에 이르는 호실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결은간단했다.

그가 강조하는 성공 노하우는 △고객과의 소통 △전화를 통한 직접 소통 △병원 모셔다주기 등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이고 여기에 더해 △맞춤형 재무설계능력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란다.

전씨는 "보험 영업을 하다 보면 문전박대를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 운동을 하면서 힘든 상황을 극복했던 경험을 떠올리면 다시 힘을 낸다"며 "고객에게 보험은 물론 증권, 세무, 부동산, 금융상품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형 재무 설계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 축하금 1004만원은 아동구호기금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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