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변동은 네이버 데이터랩(http://datalab.naver.com/)의 '급상승 트래킹'이라는 섹션에서 볼 수 있으며, 최근 24시간의 순위 등락을 30초 단위 그래프로 보여준다.
이번 공개는 논란이 되는 실시간 검색 키워드를 몰래 순위에서 뺀다는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자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조처다.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 순위 화면의 우측에 데이터랩 이동 아이콘을 붙여 사용자들이 쉽게 순위 변동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시간 검색 섹션에서 바로 특정 키워드를 찾아볼 수 있는 검색 기능도 곧 추가한다. 이런 조처로 사용자들이 매우 빨리 변화하는 실시간 검색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작년 말 실시간 검색 순위와 관련해 키워드 배제 의혹이 제기되자 투명성 강화 조처를 잇달아 내놨다.
올해 1월 10위까지만 보여줬던 실시간 검색 순위의 공개 범위를 20위까지로 넓혔고, 이번 달 중순에는 순위 갱신 주기를 15초에서 30초로 늦춰 '키워드가 갑자기 사라진다'는 오해를 줄이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