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25분쯤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되면서, 국과수는 팽목항에 광주연구소 소속 법의관과 유전자분석가 등 5명을 급파해 유해 수거작업에 나섰다.
수거작업이 끝나면 국과수는 현장에서 수거된 유해를 원주본원으로 가져가 DNA 채취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국과수 관계자는 "수거 작업 후 사고수습본부와 협의해 원주본원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다음날인 29일에는 법의관 중심의 국과수 요원 5명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 모든 작업이 끝날 때까지 팽목항에 15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분석작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