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상우, 6월 결혼…드라마 속 연인 현실로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 (사진=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중)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가 결혼한다. 드라마에서 맺어진 인연이 현실로 이어졌다.

28일 오전 이상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와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한다. 예식은 6월 중으로 계획됐지만,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 소속사는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종영한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으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상대역으로 만나 우여곡절 많은 로맨스를 애틋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1994년 SBS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김소연은 MBC ‘이브의 모든 것’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식객’ ‘아이리스’ ‘검사 프린세스’ ‘닥터 챔프’ ‘로맨스가 필요해3’, ‘순정에 반하다’ 등에 출연했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해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을 믿어요’, ‘천일의 약속’, ‘신들의 만찬’,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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