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글로벌강소기업' 5곳 선정

전북중기청(정원탁 청장)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전라북도내 유망중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세계적 전문기업 육성프로그램인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다산기공(주)과 해전산업(주), 비나텍(주), 케이넷(주), 코씰 등이며 이들 기업은 향후 4년간 중소기업청과 전북도가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2년간 6억 원 한도의 연구개발(R&D)과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전북도는 지역 자율프로그램(금융·마케팅·인력 등)을 마련해 신규기업 1곳당 3000만 원 한도의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정원탁 청장은 "이번에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성장, 수출활성화에 첨병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이들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을 거쳐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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