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안희정 충남지사(왼쪽부터), 문재인 전 대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오후 광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첫 경선에 들어서며 지지자들을 향해 각각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27일 호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당 순회경선 투표에서 60.2%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0%로 2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19.4%로 3위로 밀렸다.
최성 고양시장은 0.4%의 미미한 득표율을 보였다.
이날 결과는 지난 22일 현장투표소 투표 결과와 25~26일 ARS(모바일) 투표 결과, 27일 오후 2시 광주여대 체육관에 모인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