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 회장기 씨름대회 2체급 우승

울산 동구청이 회장기 씨름대회에서 두 체급 우승을 달성했다.


이대진 감독,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산 동구청(울산광역시)은 26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소장급(80kg 이하) 윤필재와 청장급(85kg 이하) 이광석이 정상에 올랐다.

윤필재는 소장급 결승에서 강호 안해용(의성군청)에 2-1 승리를 거뒀다. 첫 판을 따낸 윤필재는 안해용의 역습에 동률을 허용했으나 셋째 판 밀어치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광석도 청장급 결승에서 최영원(태안군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밖에도 울산 동구청은 용장급(90kg 이하) 김동휘가 2위, 장사급(150kg 이하)에서는 이재혁이 3위에 올랐다.

용사급(95kg이하) 김민우(창원시청)는 결승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을 누르고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태안군청이 창단 첫 결승에 오른 경기광주시청을 4-0으로 눌렀다.

▲ 일반부 개인전 경기결과

경장급(75kg이하) 위득원(구미시청), 소장급(80kg이하) 윤필재(울산동구청), 청장급(85kg이하) 이광석(울산동구청), 용장급(90kg이하) 김수춘(정읍시청), 용사급(95kg이하) 김민우(창원시청), 역사급(110kg이하) 이승욱(구미시청), 장사급(150kg이하) 문찬식(제주도청)

▲ 일반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태안군청(충청남도) /준우승-경기광주시청(경기도) /3위 의성군청(경상북도), 영월군청(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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