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김민휘, 이번에도 무산된 PGA 첫 우승

푸에르토리코 오픈서 공동 5위 마무리

김민휘는 이번 주 열린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노렸지만 아쉬운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사진=IMG)
김민휘(25)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은 이번에도 무산됐다.


김민휘는 27일(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최종일에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5위로 마쳤다.

공동 4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김민휘는 선두였던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와 2타 차에 불과해 PGA투어 데뷔 후 첫 우승까지 도전했다. 최종일에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였지만 오히려 순위는 한 계단 밀렸다. 샘 손더스,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이 김민휘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민휘는 전반 9홀에서만 버디 4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9홀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며 추격에 힘이 빠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D.A. 포인츠(미국)가 차지했다. 최종일에 6타를 줄인 포인츠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레티프 구센(남아공),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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