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신민혁은 26일 경기도 이천야구장에서 열린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 A권역 유신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까지 피안타와 실점없이 호투하며 2-0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민혁은 9회까지 포수 실책과 몸 맞은 공으로 2명에게만 출루를 허용했다. 총 96개의 공을 던졌고 탈삼진 8개를 기록했다.
고교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것은 2014년 마산용마고 김민우(한화 이글스)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대한야구소프츠볼협회는 신민혁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