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다수의 연예인들은 SNS 상에 세월호 리본 구름 사진을 공유했다. 배우 손태영은 "하늘도 아는건가... 다시 떠오른 세월호.. 마음이 뭐라 말할 수 없는데 슬프다.. 여러분 기도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가수 백지영은 "빌립보서 4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는 성경 구절을 썼다.
배우 지성은 "#세월호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개그우먼 허안나는 "기다리고 기다리며 염원합니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고경표, 봉태규, 임주환도 인스타그램에 리본 구름 사진을 올렸다.
작곡가 김형석은 트위터에 "세월호 리본 구름 - 세월호 인양일, 기적처럼 한국 하늘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 구름"이라며 블로그 글을 링크했다.
24일에는 "이 바람 따라 걸으면 널 만날 수 있을까. 저 물결 따라 떠나면 널 만질 수 있을까. 닿을 수도 없지만 널 볼 수도 없지만 난 보고 또 본다 머무르다 바람따라 간다 봄 맞으며 널 만진다. 그리움 만진다. 다시 널 부른다."라는 가사의 세월호 추모곡 가사를 올렸다.
배우 문정희는 23일 인스타그램에 노란 종이배 사진을 올린 후 "#세월호#인양#1073일#모두한마음 부디 온전히 인양되길~ 감추었던 진실도 함께. 너무 길었다 너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1074일째인 24일 오후 현재, 세월호는 해수면 13m까지 인양이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