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전날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결과 유승민 후보가 201명, 남경필 후보가 155명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투표는 토론회가 끝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충청권 평가단 544명 가운데 356명이 참여했다.
유승민 의원은 호남, 영남권 투표에서도 830표를 받으며 504표를 득표한 남경필 지사를 앞선 상태다. 두 후보는 오는 25일 수도권 정책토론회에서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루게 된다.
바른정당은 4차례 진행되는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당원 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오는 28일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