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김상범·정효성·이건기 전 행정부시장 등과 서울시 도시정책 개발에 참여한 김세용 고려대 교수, 서울시 보건기획관 출신의 김창보 중앙대 사회복지대학원 외래교수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원순 시장의 북방뉴딜 정책을 만든 남북관계 전문가인 인제대 통일학부 김연철교수,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출신의 안병옥 박사, 재정정책 전문가인 윤영진 계명대 교수, 서울시의 안전정책을 총괄해 온 박두용 한성대 교수 등을 영입했다.
원혜영 위원장은 "박원순 시장과 함께 '사람중심도시 서울, 생태도시 서울, 평화도시 서울'을 일궈온 전문가들을 모셨다"며 "수권정당 민주당이 문화로 풍요롭고, 자치와 분권으로 함께 성장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살기 좋은 평화선도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 내에서는 조기대선 이후 집권할 경우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당 차원의 정책과 인재풀 마련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이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