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 단체장 재산…남경필·이재정·이재명 '↑'

◇ 경기 단체장 재산…남경필·이재정·이재명 '↑'

정부의 경기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제주도 과수원 토지가액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34억5700여만 원에서 40억2000여만 원으로 5억7000여만 원 늘었습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도 예금이 늘며 지난해 5억3770만 원에서 5억5859만 원으로 2089만 원 증가했습니다.

경기도내 시장·군수 중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파주·하남·포천 시장을 제외한 28명은 평균 재산이 10억7556만 원이었으며 황은성 안성시장이 34억6693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가증권 가액이 지난해보다 3억6319만원 늘며 총 26억8572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경기도, 청년상인 '전통시장 창업'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상인이며 2명 이상 공동창업은 지원이 가능하나 프렌차이즈 창업자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점포 입점에 따른 6개월 치 임차비용과 내부 인테리어, 진열대, 현수막, 전단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경영 노하우 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中금한령 피해 관광업계 특례보증

경기도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금한령(禁韓令)으로 피해를 본 관광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합니다.

지원 업종은 관광버스·관광선 등 운수업,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관광식당, 여행업 등입니다.


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한 보증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최대 2억 원의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 5000년 역사…고양 사이버역사박물관 5월 공개

경기 고양시가 '사이버역사박물관' 웹페이지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5월 일반에 공개합니다.

고양 사이버역사박물관은 5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140여 점의 지역 지정문화유산과 수백 점의 다양한 수집유물들, 시대별·분야별로 정리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텍스트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 파주, 반환미군기지 영화세트장…'수익창출'

경기 파주시가 주한미군 반환 기지인 조리읍 봉일천리의 캠프 하우즈 내 건물을 영화 세트장으로 활용합니다.

파주시는 최근 영화제작사들로부터 캠프 하우즈 내 건물을 활용한 영화 촬영 문의가 잇따라 2년간 한시적으로 세트장 임대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캠프 하우즈는 지난 1953년 주한미군에 공여돼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으며 파주시는 세트장 임대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주민 환원사업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 '경기 꿈의대학' 조례안…다음 달 10일 개강

경기도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경기 꿈의대학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 수도권 77개 대학 86개 캠퍼스가 참여하는 꿈의 대학이 개강될 예정입니다.

꿈의 대학은 야간자율학습 대신 고교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의 개설 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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