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韓美 의제 급증한 가운데 주한미군 담당조직 '과'로 승격

사드, 주한미군 기지 이전 등 대미 현안 급증 따라 승격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나 주한미군 기지 이전 등 대미 협안이 급증하는 가운데 외교부가 최근 SOFA운영팀을 한미지위협정과로 승격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북미국 내 SOFA운영팀을 지난해 말부터 한미지위협정과로 승격하는 것을 논의해오다 최근 이같이 시행했다.


외교부는 SOFA주관부처로서 협의체 간 직급을 맞추고 고위급 회의 등이 늘어난 점 등을 고려해 한미지위협정과로 승격했다고 밝혔다. 또 실무급 인원 1명을 충원하고 기존 류인식 팀장이 과장직을 맡았다.

한미지위협정과는 향후 SOFA협의 채널 상시 운영 및 지원, SOFA운영 개선 관련 사항, 주한미군 관련 사건 등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외교부는 국제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를 위해 재정경제금융분야 주재관(4급) 2명을 증원했다고 밝혔다.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며 변화를 예고한 미국과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그리스에 각 1명씩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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