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노무현 기적이 이재명 통해 나타나고 있어"

정성호 의원 등 이재명 시장 캠프 의원들 국민경선 시작 즈음해 지지호소

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이 22일 전국 현장 투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현장 투표는 전국 구·시·군마다 설치한 250개소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이어 25일~26일에는 호남지역 ARS 투표가 실시되고 27일에는 호남지역 대의원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선거대책본부 이재명, 유승희, 제윤경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삶을 바꿀, 진정한 세상을 바꿀 이재명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성호 의원 등은 "이번 국민경선은 촛불과의 약속을 실천할 적임자가 누구인지 가려내는 치열한 검증의 자리이자 국민 모두가 새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의 동반자가 되는 역사적인 축제의 장"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적폐세력과의 동거 대신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한 확고한 의지와 역량을 실력으로 보여주고 성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시장이 당내 경선 주자 가운데 3위를 달리고 있는 점을 의식한 듯 2002년에 2%의 지지를 받았던 후보가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적을 보았다며 그 기적을 이재명 시장을 통해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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