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그런데 정작 우리 지역에서는 이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면서 "애국지사 제당, 8의사 묘, 삼진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하고 있지만 각각 분리돼 관리되거나 진행되다 보니 삼진만세운동의 의미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 지역의 3·1운동과 관련한 내실있는 평가 작업과 현장 검증 그리고 종합적인 정리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다른 지역의 사례처럼 해당 지역의 성역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삼진 4·3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 마산 삼진(진전면, 진북면, 진동면)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이다. 3·1운동 당시 수암 제암리 의거, 평안도 선천읍 의거, 황해도 수안 의거와 함께 전국 4대 의거로 평가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