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어방축제' 대선 이후로 연기

광안리 어방축제(사진=부산 수영구청 제공)
다음 달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 광안리어방축제가 5월로 연기됐다.


부산 수영구는 제17일 광안리 어방축제 일정을 연기해 대통령 선거 이후인 5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영구는 애초 다음 달 28일부터 어방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일이 결정되자 대선 이후로 축제를 연기했다.

수영구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축제를 개최할 경우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데 제약이 따르고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축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어방축제에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300개의 관람석이 설치되고 부산 풍물대축제 등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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