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익산시, 우렁이 지원사업을 통한 제초제 없는 친환경 쌀 생산

익산시가 제초제 없는 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우렁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우렁이 지원사업은 800㏊의 면적에 투입될 수 있는 우렁이 40여톤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5월부터 신청농가가 원하는 업체를 통해 우렁이를 공급한다.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벼 재배를 하는 농업경영체 가운데 우렁이 농법에 관심을 갖고 우렁이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이며, 경영체당 지원한도는 0.1~3㏊까지 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지원하는 우렁이 지원사업을 통해 제초제 사용 감소와 농가 인력절감, 깨끗하고 청정한 익산쌀 홍보에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렁이농법은 모내기 후 5~7일쯤 1㏊당, 50㎏의 우렁이를 뿌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농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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