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르센에 따르면 블링켄베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덴마크 남부에 위치한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46세의 금융범죄 전문 변호사인 그의 사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과로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족 중의 한 사람은 "그가 너무 일을 많이 했다는 게 가장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덴카크 검찰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정씨는 강하게 반발하며 법정투쟁을 선언했고 블링켄베르 변호사도 소송에 나설 뜻을 언급하며 "모든 심급에서 송환을 결정하면 그 다음에는 정치적 망령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