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통령선거에 맞춰 71개 주요 현안을 담은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대선 공약화를 추진합니다.
국가발전 전략과제에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와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통일 한국의 초석 등 5대 목표와 19대 전략, 71개 핵심과제 등이 담겨 있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2012년 제19대 총선 때부터 지역현안 공약화를 추진해왔으며 내일부터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언론 등을 대상으로 밀착 세일즈에 나설 예정입니다.
◇ '세월호 3주기 기억' 영상 공모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세월호 기억 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대상은 전국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며 세월호와 관련된 영화와 다큐멘터리, CF, 뮤직비디오, 플래시몹 등을 제작해 참가하면 됩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우수작 등 10여 개 작품은 다음 달 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상영할 예정입니다.
◇ 수도권 지자체 대만 관광시장 동시 공략
경기·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이 오는 24일부터 타이베이시 문화창신센터에서 수도권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설명회에는 대만 여행업체들과 외국인 자유여행객 등 300명이 참여하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안성 석남사, 안양 카페거리, 인천 한미서점, 서울 운현궁 양관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지역 먹거리와 대중교통 등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정동극장, 송도수상택시 등 인기 상품에 대한 할인판매도 진행합니다.
◇경기도내 저소득층 주거급여 1,974억 원 지원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1,974억 원 규모의 주거급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주거급여는 중위소득 43% 이하, 즉 4인 가구 기준 월소득 192만 원 이하 가구가 대상이며 임대주택 거주자는 월세를, 주택보유자는 주택수리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12만9천 가구에 대해 매달 최대 28만3천 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1천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갑질 피해' 중소기업 돕는 경기도 법률지원단 구성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불공정피해 법률지원단'을 구성했습니다.
경기도는 중소기업들이 법률 지원을 신청하면 1차 상담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고, 연간 2회, 사건 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불공정피해 법률지원단은 경기중앙변호사회, 경기북부변호사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의 추천을 받은 변호사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 경기도,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 지원
경기도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외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20·30세대 청년 가운데 전자상거래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창업교육, 전문가 전담 멘토링, 공동 작업공간 제공은 물론 판매 아이템의 배송료와 수수료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