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언을 빌미로 문 전 대표에게 비판을 가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사병으로서 군 생활을 열심히 한 것을 두고 죄를 물을 순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정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그들 모두를 국정 농단 세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도 덧붙였다.
앞서 문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특전사 복무 시절을 회고하며 "당시 제1공수여단 여단장이 전두환 장군,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였는데 제가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밝혀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