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휴일 화재 6건…수천만원 재산피해

19일 제주시 영평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지난 휴일 동안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수 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밤 11시18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66㎡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추산 5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 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선 오후 3시22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해안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잡초와 잡목 등 5000㎡가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1시33분쯤에는 서귀포시 동홍동 과수원에서 불이 나 소방서추산 78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에서만 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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