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다카 로프웨이는 스위스와 함께 세계에서 2번째로 운행되는 일본 유일의 2층 케이블카다. 매년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곳은 1차 전망대와 2차 전망대로 나뉜다. 로프웨이로 오를 수 있는 최고 높이는 2156m로 산 정상을 오르다 보면 발밑으로 펼쳐진 황홀한 비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히다산맥의 해발 1500m 고지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일본의 요세미티’라 부를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카메라로도 담을 수 없는 절경에 해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일본국립문화자산으로 지정됐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산악 명승지다.
1915년 야케다케의 대폭발로 인하여 강이 막혀 생긴 연못으로 그 당시 수몰된 '낙엽송' 등이 시든 채로 연못 속에 남아있다. 물에 잠겨 줄기만 남은 나무가 마치 동화 속 그림인 듯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를 바라보며 마음의 평안을 찾아보자.
다카야마의 전통거리이자 옛 거리로 에도 시대의 집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술 양조장이 늘어서 있어 다카야마 만의 토속주를 맛볼 수 있으며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여행객에게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한편, 투어2000은 도야마, 다테야마를 거쳐 스즈오카까지 여행하는 알펜루트 상품을 추천한다. 쿠로베 협곡열차를 타고 달리며 자연의 품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신이 내린 대자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참고하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