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양궁 전관왕 주역들, 국가대표 선발전 첫 관문 통과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전관왕 주역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전관왕 주역들이 국가대표 선발전 첫 관문을 통과했다.


남자 김우진(청주시청)과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여자 장혜진(LH)과 최미선(광주여대),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16일부터 19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7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 1~6회전에서 12명 컷을 통과했다.

남자 2관왕 구본찬은 누적 종합배점 60점으로 5위에 올랐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이 91점으로 1위, 이승윤이 53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또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이 62점 4위, 임동현(청주시청)이 71점 2위로 컷을 통과했다.

여자 2관왕 장혜진은 89점 1위를 달렸다. 최미선이 79점으로 뒤를 이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52점 9위로 컷을 통과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은 윤옥희(예천군청)에 밀려 13위에 그쳤다.

한편 컷을 통과한 남녀 각 12명은 23일까지 11회전 경기를 치른 뒤 2017년 국가대표 남녀 각 8명씩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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