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아세안, 인도 진출 교두보 구축"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인도 상공회의소 마니시 싱갈 사무부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호치민 인민위원회 산하 투자무역진흥센터와 양국 중소기업간 투자 진흥과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15일과 16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중소기업연합회와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국 기업 간 파트너 발굴과 매칭 상담회 공동개최 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17일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산업계를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경제단체이자 최대 규모의 비정부·비영리 기관인 인도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진공과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에 대한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추후 논의를 통해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 이사장은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아세안과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 다변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신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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