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호 개발과 원조 사업을 동시에…"한국교회 선한 사마리아 운동"

[파워인터뷰]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 전병금 목사

■ 방송 : CBS 교계뉴스 파워인터뷰
■ 진행 : 고석표 기자
■ 대담 : 전병금 이사장(지구촌구호개발연대)

[앵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는 각종 재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한 우리나라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구호 개발과 원조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독교계 NGO도 상당 부분 그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는데요, 지난 해 출범한 지구촌구호개발연대 NGO 활동을 살펴보겠습니다. 파워인터뷰, 고석표 기잡니다.


[리포트]

◇ 고석표> 목사님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작년 3월 창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어떤 단체인지 소개를 해주시죠.

◆ 전병금> 저희 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지구촌 전체가 하나가 되는 촌처럼 하나가 되는. 세계가 지금 한 동네인데 계속해서 요사이 여러 가지 지진이라든지 홍수, 태풍 그리고 재난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제 우리 한국 기독교가 이렇게 성장을 했으니까 세계 모든 지구촌의 사람들이 재난 당했을 때, 지진이나 홍수나 태풍이나 해일이나 이런 것이 일어났을 때 즉각 우리가 거기에 가서 그들을 구호하고 구호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다시 삶을 살 수 있도록 개발해주는 그동안 여러 가지 많은 NGO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구호와 개발을 같이 해나가는 그런 일들이 연결되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은 이것을 만들어서 그런 재난 구조를 하고 또 그들의 생활, 의료, 영유아, 영양 이런 것 까지도 돌보고. 그리고 세계 가장 큰 문제가 핵과 기후의 변화인데 지구 자체가 해수면이 높아진다던지 사회 세상 전체가 살기 어려운 세상으로 바뀌는 그것도 막기 위해서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가 세미나도 하고 책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이런 일들을 앞으로 해나가는 그런 단체입니다.

◇ 고석표>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 전병금> 네팔에 지진이 났을 때는 이 지구촌사랑나눔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 사랑나눔단체에서 거기에 가서 2-3달 거기에 가서 그들과 함께 먹으면서 구호하는 작업을 했는데 특별히 네팔에 가서는 사랑나눔에서 집을 500채, 임시 막사를 한 500개 지어줬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아, 이런 것들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하는데 우리가 설립을 하고난 다음부터는 그 다음 사업부터는 연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서 거기에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지역이 되었다고 해서 저희들이 거기에 헌금을 해서 모금을 한 것을 그쪽으로 보내고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우리 지구촌구호개발에서 진도 팽목항 거기에 미수습자 가족들이 거기에 있더라고요. 그분들에게 가서 위로하고 금일봉을 드리고 그런 일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재난 당한 사람들 구호하는데 일이라고 해서 저희들이 하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세미나도 2번에 걸쳐서 하면서 아무튼 기후변화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하는 것을 공감을 하는 그런 기회들도 갖고. 지금 이제 작년 3월에 창립했기 때문에 우리가 일하면서 기반을 닦는 일, 그것이 아주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몸짓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 고석표> 더불어 올해 같은 경우는 어떤 사업을 준비하고 계신지 설명을 해주시죠.

◆ 전병금> 네팔에 집 지어주는 일을 제일 큰 사업이라고 해야 될 거 같아요. 돈도 많이 들고 모금도 많이 해야되고 또 현장에 가서 몇 개월 동안 같이 있으면서 계속 지어주고 그런 일들을. 우리가 이런 일 통해서 한국이라고 하는 나라를 거기에 알리고 기독교가 이렇게 교회만 가서 짓고 전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죽어가는 사람들 돕고 지속적으로 이들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걸 알도록 하면서 그 나라, 네팔 같은 경우는 불교 국가 아닙니까. 거기서 기독교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하도록 하는 것이죠.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전병금 이사장은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구호와 개발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 고석표> 그러면 앞으로 이사장님으로서 이제 이 단체를 통해서 조금 기대하는 것도 많으실 것 같고요. 더불어 한국교회 교계에 부탁드리고 싶은 것도 있을 것 같은데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을 해주십시오.

◆ 전병금> 성경에 보면 선한 사마리아 사람, 사마리아 사람은 종교가 바로 사마리아 종교하고 예루살렘 종교하고 따로 떨어져 있어서 성전이 각각 떨어져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종교도 다르고 또 나라도 다르고 유대인이 아니고 사마리아 사람이고 또 그 사람은 유대인들이 미워하고 없이 여기는 그래서 사람 취급도 못하는 지역사람인데 그 사람이 지나가다가 민족을 생각한다든지 이념을 생각한다든지 무슨 종족을 생각한다든지 그렇게 하지 않고 그 사람을 도와줬는데 우리 지구촌구호개발 또 한국교회는 이제는 우리가 교회 봉사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밖에 눈을 돌리고 이제는 세계 재난 당한 사람들 도와주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 운동을 우리가 해야 되겠다. 이 일을 저는 예수님이 가장 원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한국교회가 적극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고석표> 앞으로 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희도 기대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전병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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