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캠프는 경선선거본부 아래 미래기획본부, 국민소통본부, 국민참여본부, 국민정책본부 등 4본부를 두는 체제로 재편됐다.
캠프를 총괄하는 경선선거본부장에는 최경환 의원이 낙점됐다. 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DJ맨으로 불린다.
이전 캠프에서 대변인과 비서실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과 송기석 의원은 각각 미래기획본부장과 국민참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 의원은 송 의원과 함께 국민참여본부장직도 겸임한다.
정책실장은 채이배 의원이, 특보단장은 김중로 의원이 맡기로 했다. 표철수 전 최고위원은 소통자문단장을 담당한다.
현역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캠프 진용을 새로 꾸린 안 전 대표는 비서실장과 대변인 등을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