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은 5년 간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 친척, 방송계 선후배 동료를 비롯한 지인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조우종의 후배인 KBS N 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축가는 케이윌이 맡았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다.
조우종은 현재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 STAR '아이돌 연기대결 내가 배우다'의 MC를 맡고 있다. 지난해 10월 KBS를 나와 프리를 선언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2 '아침뉴스타임'과 'VJ 특공대'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예정된 방송일정을 소화한 후 다음달 신혼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