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6일 "김민우와 곽태휘의 부상으로 김보경을 대체발탁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우는 허벅지 부상으로, 곽태휘는 종아리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보경은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나서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남겨둔 카드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3일 최종예선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성용이)합류하지 못하면 플랜B는 김보경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28일에는 시리아와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