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대 캠퍼스서 도난 택배차가 보행자 7명 치어(1보)

15일 택배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절도범이 대학 캠퍼스에서 보행자 7명을 치는 사고를 냈다.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 캠퍼스 내에서 1t 택배차량이 보행자를 잇달아 쳤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학생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부상자 1명은 차량 아래에 깔려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이 인근 시장에서 도난을 당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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