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불교 유적지로 라오스의 주권을 상징한다. 16세기 중반 세타틸랏 왕에 의해 건축됐으며 현재는 북쪽의 왓 루앙 느아, 남쪽의 왓 루앙 따이만 남아있다. 라오스의 국기 문양에 들어가 있는 건축물이 바로 이 탓루앙이다.
승리의 문이라는 뜻을 가진 팟투사이는 1958년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시멘트 건축물로 프랑스 개선문의 디자인을 모방하여 만들었다. 이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왓 호파깨우
왓 호파깨우는 1565년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으나 전쟁 때 건물이 소실됐다가 프랑스에 의해 재건되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국내 각지로부터 모아진 불상 등이 전시돼 있다. 은은한 미소의 불상들을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자.
왓 씨앙쿠앙은 라오스의 한 조각가가 힌두와 불교의 원리를 형상화한 곳으로 괴기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석상들이 모여 있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힌두교의 신인 비슈누, 시바와 석가모니 등 다양한 석상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매콤한 파파야샐러드, 구운 닭요리 등 먹을거리도 판매하므로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강의 경관을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보자.
한편, 투어2000은 카약킹과 동굴 튜빙체험 등 라오스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순수함이 남아있는 최고의 여행지 라오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서둘러 문의해보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