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이 초유의 국정혼란 속에서 국가존망의 엄중한 기로에 서있다"며 "경제는 좌표를 잃고, 정치는 대립과 반목의 연속이며 국민은 갈등과 분열에 휩싸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의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15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박 부의장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현재까지 안철수·손학규 전 대표와 박 부의장을 비롯해 양필승 로컴 사장, 김원조·이상원씨 등 6명이 국민의당 예비후보 등록(오후 6시 마감)을 했다.
한편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