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와 판소리 등 국악의 성악 장르와 산조, 궁중음악, 풍류음악을 중심으로 한 기악 장르로 구분해 국악의 이해를 돕는 국악 감상법을 중점으로 소개한다.
김영운 한양대 교수와 송지원 전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계성원 작곡가와 유경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장,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다음 달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총 12회 수업이 열린다.
아카데미 기간 중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의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국악아카데미를 통해 국악 초보자부터 귀명창까지 누구나 국악과 함께 인생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guga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명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