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예방 및 예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목사님과 정치권 종교지도자가 나서 분열과 혼란을 막자, 화해와 통합을 해서 같이 가자고 했다"며 "정치권도 이제 편 가르기 안하고 위대한 하나의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목사는 "기독교는 어느 편을 들지 않고 대통합 할 것"이라며 "교회가 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유 의원과 박 전 대통령 간 '불편한 관계'를 지목하기도 했다. 그는 "강한 권력에 바른 소리하다가 어려움 겪었는데, 바른 소리 하는 분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