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김하늘 차례' 日 투어 역전 우승 도전

김하늘. (사진=르꼬끄골프 제공)
이번에는 김하늘(29)의 차례다.

김하늘은 11일(한국시간)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컨트리클럽(파72·622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12번홀까지 버디 5개(보기 1개)를 잡으며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강한 바람에 고전했다. 결국 나머지 6개 홀에서 보기만 3개를 추가하면서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6언더파 단독 선두 아오키 세레나(일본)와 1타 차다.

강수연(41)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5위, 전미정(35)이 3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해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이보미(29)는 1언더파 공동 1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JL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 안선주(30)는 4타를 잃는 부진 속에 1오버파 공동 32위로 추락했다. 안선주는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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