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탄핵이 당연해서…" '치킨' 뜯은 발칙한 후배님들

선배에게 부친 서강대 후배들의 '이별편지'

탄핵 심판이 선고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교 서강대학교를 찾았다. 발걸음을 옮기던 차에 발견한 잔디밭의 한 무리. '선배님'의 '파면' 기념 '치맥'을 즐기고 있던 후배들.

"날씨도 좋고, 새내기들도 들어왔고 거기다가 오늘 국가적인 손실이었던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서 기분이 좋아서 모여서 다 같이 이렇게 치킨도 먹고 있다."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망신을 분명히 주었고 바른 정치를 위한 국민의 바람에 대해 배신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반성과 법적인 책임을 잘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생중계를 친구들과 함께 봤어요. 환호성도 지르고, 될게 됐구나! 이런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크게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결정에 잘 따르셔서 남은 일정 잘 처리하시고 잘~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수업 중에도 생중계를 지켜보며 탄핵 선고를 기다린 후배들. 탄핵 선고 직후 그들은 어떤 생각은 하고 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하는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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