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친박 핵심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 겸허히 수용'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자료사진)
친박핵심 정치인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한 입장 자료를 통해 "헌재의 결정을 검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와 경제가 불안한 현 상황에서 국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갈등을 치유하며 화합을 위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들의 마음까지도 보듬어 안아 흩어졌던 모든 국민들을 헤아리고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인천시도 지역의 안정과 시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박 전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친박핵심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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