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대표는 이날 헌재의 발표 직후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해준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법에 의해 파면된 안타까운 현실이 있지만 국민과 정치권의 책임이 막중해지고 특권과 기득권세력을 배제하고 국민주권의 시대를 제대로 열어가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대선이 60일 이내로 다가왔다. 대선은 단순히 패권이 또 나의 패권으로 갈리는 것이 아니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여소야대가 현실인 마당에 연립정권으로 안정을 기하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축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뤄야한다"며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해서 미국과 중국을 협상테이블에 앉히고 평화를 이뤄야 한다. 남북 교류 확대하는 것이 개혁의 과제"라고 제시했다.
손 전 대표는 특히 "사회가 상당히 분열돼 있어 하나의 국론으로 통합하고 단합시키는 것이 차기 대통령의 능력이고 과제"라며 "국민통합을 이뤄서 개혁을 완수하고 함께 통합하는 나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