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올해 더 간편하고 풍성해진다'

고속열차 유로스타 합류·유스 요금 연령 확대

유레일 그룹 나딘 코즐러(Nadine Koszler) 홍보 매니저와 이딩(Yi Ding)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사진=김수정 기자)
유레일 그룹이 지난 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2017 유레일 패스 설명회'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행업계 관계자 및 기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레일 그룹은 2017년 유레일 신규 패스 출시 등 새롭게 달라지는 내용과 향후 프로모션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유레일 패스는 유럽 전체 국가에서 이용 가능한 유레일 글로벌 패스, 특정 국가를 돌아볼 수 있는 유레일 셀렉트 패스, 한 국가를 자세히 둘러볼 수 있는 유레일 원컨트리 패스가 있다.

유럽 내 28개 국가로의 여행을 단 하나의 패스로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패스는 단순한 교통수단 그 이상이다. 독점적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를 통해 특별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나딘 코즐러(Nadine Koszle)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제한 기차 탑승이 가능하고 서로 다른 문화권 사람들을 만나며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페리, 투어, 호텔 등 50개 이상의 파트너가 제공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나딘 코즐러(Nadine Koszler) 홍보 매니저가 혜택이 추가된 유레일패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수정 기자)
젊은 청년층의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패스로 각광받았던 유레일은 가족여행을 타깃으로 한 혜택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어른 한 명당 만 11세 이하의 어린이 두 명까지 유레일 여행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는 유레일 패스 유스 요금이 올해부터 만 27세로 확대돼 폭 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유럽 내 인기 여행지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패스의 상품화도 이뤄졌다. 영불해저터널을 이용하는 고속열차 유로스타의 주요 노선과 스위스 빙하 특급열차 이용도 가능해져 여행의 편안함을 더했다.

이딩(Yi Ding)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한국인들은 유럽 전역에 걸쳐 다양한 목적지로 여행을 떠나고 있어 이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레일은 오는 31일까지 무료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한 패스 유효기간에 따라 최대 5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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