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9일 광화문서 D-100 행사 개최

국가대표 이대훈·오혜리 홍보대사 위촉

6월이면 전 세계 태권도인의 이목이 전북 무주로 향한다.


2017 무주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70여개국 19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남녀 각 8체급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개막식에 중국의 유자이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폐막식에 독일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IOC 위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막 100일을 앞두고 오는 19일에는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태권도 역사를 알리고 격파, 전자훈련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D-100 행사를 연다. 국가대표 이대훈과 오혜리는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대회 조직위는 "일본의 가라데가 2020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고, 중국의 우슈가 올림픽 정식 종목 편입 추진을 노리는 상황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주국에서 개최되는 대회가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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