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는 7월 1~2일 이틀간 '로랑 방의 세계 2017 : 로랑 방 라이브 인 서울 ~한 여름 밤의 꿈'(Le Monde de Laurent Ban 2017 : Laurent Ban LIVE in Seoul 〜A Midsummer Night's Dream)이라는 타이틀로 홍대 잭비님블(Jack B Nimble)에서 솔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로랑 방은 프렌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모차르트 오페라 락'(한국_아마데우스)의 주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이다.
200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한국을 처음 방문했고 10년간 아시아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아시아 팬들과 소통해 왔다.
뮤지컬 '아마데우스 : 모차르트 오페라 락'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미켈란젤로 로콩테와의 듀엣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프랑스에서 뮤지컬 '프리실라' 틱(Tick) 역으로 출연 중이다.
5월 6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프랑스 '프리실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7월 말까지 연장됐다. 로랑 방은 바쁜 와중에도 7월 초 한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프랑스 Briey 출신의 로랑 방은 배우 및 가수로 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멀티 아티스트. 낭시국립예술학교 연극예술과정 졸업했다.
프렌치 뮤지컬 계의 귀공자로도 불리며 '노트르담 드 파리'의 페뷔스 역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어린왕자'에서 ‘자만에 빠진 남자’ 역, 비행사 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오페라의 유령' 프랑스어 판 DVD에서 팬텀 역 더빙을 담당하는 등 그 달콤한 얼굴과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또한 CD앨범 'ANTE'와 싱글 'Tu me mets à mort' 등 스스로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동도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첫 솔로 공연에서 아름다운 여름 밤에 어울리는 노래들을 들려주겠다고 전했다. 자신의 강점인 뮤지컬 곡들로 선정해 로랑 방 만의 특유의 호소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작년 '미켈레&로랑 : 두 남자의 광기'에서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박한근과 김남호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공연 티켓은 24일 오픈한다. 'Laurent Ban Project Korea' 홈페이지(http://laurentban-project.com)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