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조 추첨 앞두고 최종 실사

6개 개최 도시의 준비 상태 마지막 점검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5월 개막하는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7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와 전주, 대전, 천안, 수원 등 6개 개최도시의 각종 시설을 최종 점검한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이 5월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최종 점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가 7일부터 4일의 일정으로 U-20 월드컵의 6개 개최도시를 순회하며 경기장과 훈련장, 호텔 등 대회 운영을 위한 각종 시설을 최종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FIFA는 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앞두고 리아논 마틴 FIFA U-20 월드컵 대회운영총괄을 비롯해 경기, 의전, 마케팅, 티켓팅, TV, 숙박, 안전 담당자 등 총 23명의 실사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6일 분야별 미팅을 시작으로 7일 인천, 8일 제주·전주, 9일 대전·천안, 10일 수원까지 차례로 점검한다. 지난해 6월의 2차 실사 및 11월 경기 분야 추가 실사 당시 논의했던 내용의 진행사항과 함께 대회 전반의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한다.

조직위와 FIFA 실사단은 실사 이후 12일부터 14일까지 분야별 실무 회의와 워크숍을 열고 15일에는 수원 아트리움에서 본선 조 추첨에 나선다. '미래의 축구스타'가 총출동할 FIFA U-20 월드컵은 5월 20일 개막해 6월 11일까지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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