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WBC 대표팀에 격려금 전달

한국 프로야구 선배들이 국가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6일 "2017 WBC 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전체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마음을 모아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타격코치를 겸하고 있는 한은회 이순철 회장은 "국내 개최라는 어려운 여건과 다가올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임에도 국가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여 몸을 아끼지 않고 훈련 중인 선수단이 대견스럽다"면서 "선수들이 피땀 흘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드렸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은회는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도 WBC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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