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본선 진출 24국 확정…세네갈·남아공 막차

오는 15일 조추첨식 개최

오는 5월 국내 6개 도시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본선에 참가할 24개국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5일 수원에서 열린다.(사진=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24개국이 최종 확정됐다.


세네갈은 6일(한국시각) 잠비아에서 열린 카메룬과 2017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승1무를 거둔 세네갈은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조의 남아공도 수단을 3-1로 꺾고 2승1패를 거둬 B조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앞서 A조에서는 개최국 잠비아와 기니가 각각 3전 전승(승점9)과 1승1무1패(승점4)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들 4개국은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 진출과 함께 FIFA U-20 월드컵 출전권도 가져갔다.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은 전체 24장의 본선 출전권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에 4장의 출전권을 배분했다. 이는 2017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 진출국이 나눠 가졌다.

FIFA U-20 월드컵은 아프리카 4개국 외에 개최국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국(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북중미 4국(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멕시코, 미국), 남미 4국(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오세아니아 2국(뉴질랜드, 바누아투), 유럽 5국(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이 참가한다.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5일 수원에서 열리며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과 전주, 인천, 천안, 제주, 대전 등 전국의 6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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