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관계자는 3일 "윤호영이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호영은 지난 2일 KCC전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3일 오전 서울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시즌 아웃이다. 재활까지 6개월 이상 걸릴 전망.
동부로서는 뼈아픈 윤호영의 이탈이다. 윤호영은 올 시즌 43경기 평균 8.3점 4.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가장 큰 문제는 플레이오프다. 동부는 현재 24승22패 5위로 떨어졌다. 다만 7위 LG와 4.5경기 차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안정권이다. 하지만 윤호영 없는 플레이오프는 힘겨울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도 윤호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오리온과 6강에서 3-0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