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하승창 정무부시장과 최종윤 정무수석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채현일 정무보좌관도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 시장이 아직 사표수리를 하지 않았지만, 다음 주쯤 일괄 수리할 것으로 알려져 정무라인의 물갈이가 진행될 전망이다.
정무부시장과 정무수석 후임은 다음 주중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허영 비서실장과 김주명 미디어특보 등은 자리에 남아 박 시장을 보좌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무라인 인사들의 잇따른 사의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시장이 앞으로 시정에 집중해 내년 7월까지 1년 이상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