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중앙에서 희귀광물 수출을 전면 중단한 시기는 지난달 20일경부터"라며 "중국이 유엔의 대북제재에 동조해 우리의(북한) 석탄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한 중앙의 보복조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무산군에서 나오는 몰리브덴과 회령시에 있는 코발트 광산의 광물 수출은 완전히 중단됐다"고 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도 "양강도는 얼마 전부터 중국을 상대로 한 광물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며 "양강도에서 나오는 광물들은 전부 희귀광물들인데 수출 중단으로 인한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