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bury the hatchet - 서로 화해하다"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지난달 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중 외교부장 회담에서 양국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주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중국은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말라'고 주장 했습니다. 이에 윤병세 장관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적 방어조치'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어려운 도전이 있지만, 양측이 지혜를 갖고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특히 금년이 한중 수교 25주년이라서 더욱 그런 생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담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기자들의 카메라 앞에서 두 장관은 서로 눈을 맞추지 않았다고 하죠.
언제까지 한중관계가 이렇게 냉각될 수는 없습니다. 서로 화해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갈등을 씻고 서로 화해 하자'라는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bury the hatchet'라는 말인데, 'hatchet'이 손도끼에요. 미국 인디안들이 'hatchet - 손도끼'를 서로 땅에 묻으며 '화해한다'라는 의미입니다.
"Let's bury the hatchet", "우리 그만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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